자동매매는 bat 파일과 dashboard를 같이 쓰면 좋다

자동매매를 만들다 보면 전략보다 먼저 신경 쓰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실행과 확인이다.


수익이 나느냐와는 별개로, 프로그램이 지금 돌고 있는지, 어디에서 멈췄는지, 마지막 상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bat file and dashboard workflow screenshot


민감한 계좌 정보 없이 정리한 bat 실행 흐름과 dashboard 상태 화면이다.


이럴 때 bat 파일을 같이 쓰면 편하다.


bat 파일은 Windows에서 여러 명령을 순서대로 실행하는 배치 파일이다.


매번 명령어를 직접 치지 않아도 되고, 어떤 순서로 실행되는지 한눈에 남길 수 있다.


자동매매처럼 같은 흐름을 반복해서 돌리는 작업에서는 생각보다 이 단순함이 꽤 중요하다.


dashboard도 같이 있으면 더 좋다.


dashboard는 상태를 한 화면에서 보는 관리 화면이다.


지금 포지션이 있는지, 주문이 남아 있는지, 마지막 실행이 성공했는지 같은 내용을 따로 로그 파일을 열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자동매매는 켜두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상태 확인 화면이 없으면 불안해지기 쉽다.


결국 bat 파일은 실행을 단순하게 만들고, dashboard는 확인을 단순하게 만든다.


둘이 같이 있으면 문제가 생겼을 때도 조금 덜 헤맨다.


멈췄으면 bat 파일을 다시 보면 되고, 이상하면 dashboard에서 마지막 상태부터 보면 된다.


대단한 구조는 아니지만, 실제로 돌려보면 이런 기본 장치가 제일 오래 간다.


자동매매는 돈을 버는 기술 이전에, 계속 관리해야 하는 프로그램에 가깝다고 느낀다.


그래서 나는 전략을 더 복잡하게 만들기 전에, 실행과 상태 확인을 먼저 편하게 만들어두는 편이 좋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