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드라이브 압박에서 벗어나기

몇 달 전부터 구글 스토리지 용량 압박 알림이 자꾸 떴다.

처음 한두 달은 그냥 무시했다.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 별것 아닌 걸 알면서도 묘하게 불안감이 쌓인다.


그렇다고 용량 몇 기가 때문에 매달 구독료를 내는 건 내키지 않는다.
구글에게는 미안하지만, 그 돈이면 차라리 구글 주식을 사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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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에 들어가면 용량 부족 경고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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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여유 공간 확보하기를 누르면 상단에 추가 스토리지 구입하기 버튼이 큼지막하게 보이지만 가볍게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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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쓸모 있는 건 그 아래에 있는 추천 항목 정리다.


내 경우엔 대용량 사진 및 동영상 항목에서 정리할 게 유독 많았다.
그런데 목록을 보다 보니 의아한 점이 하나 있었다.
왜 이렇게 exe 파일이 많이 쌓여 있는 걸까.
언제 어떻게 올라갔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 파일들을 하나씩 지웠다.


의미 없는 영상도 생각보다 많았다.
예전에 자동으로 백업된 것들,
다시 볼 일 없는 짧은 클립들이 용량을 꽤 차지하고 있었다.
구글이 이런 걸 콕 집어 추천해주는 걸 보면, AI를 괜히 잘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5기가 정도를 확보했다.
큰 숫자는 아니지만, 한 달 구독료를 줄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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