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제품을 판매하려면 전자파와 정전기 관련 인증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EMC, EMI, EMS, ESD는 시험 항목과 설계 검토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용어다.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EMC는 제품이 주변에 불필요한 전자파를 적게 내보내고, 외부 전자파가 들어와도 정상 동작할 수 있는지를 함께 다루는 개념이다.
- 제품에서 외부로 나가는 노이즈는 최소화한다.
- 외부에서 제품으로 들어오는 노이즈에는 충분히 견딘다.
이 두 관점은 각각 EMI와 EMS 시험으로 나뉘어 다뤄진다.
EMI(Electromagnetic Interference)
EMI는 제품이 외부로 방출하는 노이즈를 다룬다. 제품 종류에 따라 측정 장비와 시험 환경은 달라지지만, 방출량을 기준 이하로 낮춘다는 목적은 같다.
문제가 생기면 부품 배치와 필터, 접지, 케이블 경로를 다시 검토한다. 필터는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비용과 다른 특성의 변화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MS(Electromagnetic Susceptibility)
EMS는 외부 노이즈가 들어왔을 때 제품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동작하는지를 다룬다. 하드웨어를 보완하기도 하고, 소프트웨어에서 재시도·오류 감지·복구 절차로 영향을 줄이기도 한다.
ESD(Electro Static Discharge)
ESD는 정전기 방전 시험이다. 짧은 순간에 높은 전압이 인가될 수 있어 보호 회로가 부족한 칩이나 I/O가 손상될 수 있다.
ESD는 외부 노이즈에 대한 내성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EMS와 닮았지만, 물리적인 손상 가능성이 있어 TVS 다이오드, 접지 경로, 커넥터 주변 회로를 우선 점검하는 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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